조루라서 금딸, 노팹, 금란물? 그러면 안 돼

 

'금딸'은 자위행위를 금하는 활동을 뜻합니다.

'금란물'은 음란물을 멀리하는 겁니다.

 

'노팹'도 금딸과 동일합니다.

노팹에서 '팹'은 자위 행위를 뜻합니다.

 

 

노팹 운동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음란물과 자위행위, 심지어 관계도 자제합니다.

 

90일 이상 지속할 시

건강이 좋아지고 정신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증명된 건 없고,

90일 이상 무언가를 해냈다는 감정에 의한

플라시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결국 이것들은 모두 금욕 운동인데,

조루를 극복하고자

이러한 금욕운동을 한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도움이 안 되는 행동이니

이 글을 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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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노팹 운동이니

금딸이니

금란물은

 

조루 극복에 효과가 없습니다.

 

 

 

 

조루가 발생하는 지배적인 원인은

신체의 잘못된 조건화라고

여러 차례 설명했습니다.

 

 

아직 이것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글을 읽고 와주세요.

 

 

조루 재조건화 훈련? 조루의 원인 분석 (유료급 칼럼)

 

 

신체 조건화(conditioning)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고 가정하고,

 

노팹 운동이나 금딸, 금란물 등 금욕 활동이

왜 조루에 도움이 안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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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시청과 자위 행위의

조건화

 

 

 

음란물을 보며 자위 행위를 하면,

음란물을 통해 접하는 '조건 자극'과

자위 행위를 통한 사정이라는 '반응'간에

조건화가 일어납니다.

 

 

신체는 이러한 '조건 자극'에 대해

'사정'이라는 반응을 하도록

학습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화가

'조루'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조건화가 어떻게 되었느냐에 따라

조루가 되기도,

지루가 되기도,

발기부전이 되기도 합니다.

 

또 두 가지 이상이 함께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루와 발기부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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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팹 / 금딸 / 금란물 활동과

조루 극복

 

 

조건화로 형성된 자극과 반응 사이의 연결을

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파블로프는 개와 종소리 실험을 하면서,

조건화를 풀기 위한 실험도 진행했습니다.

 

 

 

종소리에 조건화되어 침을 흘리는 개가

더 이상 종소리에 침을 흘리지 않게 만들려면,

 

 

"종소리 후 먹이를 주는 행동을 멈춘 다음,

종소리만 울리는 행동만 반복한다"

 

 

종소리만 들리고 먹이는 얻지 않는

경험을 반복적으로 한 개는

점차 종소리를 듣고 흘리는 침의 양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결국 침을 흘리지 않습니다.

 

 

조건화가 약화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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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를 극복하기 위해 이 프로세스를 적용하면,

 

 

예를 들어,

'음란물 속에서 정상위하는 장면을 보고

사정하는 것을 반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정상위와 사정이 조건화되어

정상위를 하면 빠르게 사정합니다.

 

스스로 조루라고 느끼게 됩니다.

 

 

이런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으로

 

1 - 음란물을 끊고 금딸 한다.

2 - 음란물로 정상위 장면만 본다,

그러나 사정은 하지 않는다.

 

위처럼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다른 효과적인 해결책이 있지만)

 

 

각각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시간이 가면서 조건 자극(음란물의 장면)과

자극 반응(빠른 사정)간의 연결이 약해집니다.

 

2

정상위 장면과 사정 간의 조건화 연결이 약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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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음란물 중독이 심한 경우,

즉각적으로 음란물 시청을 끊는게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1번 방법보다는 2번 방법이

조금 더 현실적이게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1,2 둘 다 좋은 해결책은 아닙니다.

 

 

 

 

 

금딸, 금욕물, 노팹의 한계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위 방법은 문제가 많습니다.

 

 

1. 파블로프의 실험에서 이미 형성된 조건화가

억제를 통해 약해지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까요?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즉, 금딸/노팹/금란물 등을 단순히 30일, 60일 해서는

이 조건화가 약화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조건화가 무서운 것은 이미 조건화가 된 뒤,

약화되는 과정에서 한번만 다시 '자극-반응' 연결이 일어나면

이전 수준으로 조건화는 강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70일간 금딸을 하고도

한번 참지 못하고 과거 패턴대로 사정을 한다면,

모든 것은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2. 정상위를 한 후 사정을 하는 것은

조건 반응이라기 보다는 '무조건 반응'에 가깝습니다.

본능적으로 일어나는 정상 반응인 것입니다.

 

즉, 연결고리를 약화시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90일간 금욕을 한다, 150일 금욕을 한다?

그것으로 이 연결고리가 약화될까요?

 

참는 것으로는 이것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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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 해결책으로 계속 강조하는 것이

'재조건화(re-conditioning) 훈련' 입니다.

 

 

실제로 호흡 장애가 있는 경우

행동 치료 영역에서 재조건화 치료를 합니다.

 

신체가 잘못된 조건화가 된 경우,

그것을 대체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저는 굳이 음란물 시청을 억제하거나,

금딸이나 노팹을 해결책이라 제시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해가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조루 극복을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따를 수 있는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조루 극복을 위한 신체 재조건화 훈련은

조건 자극과 조건 반응을 다른 쪽으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근본적인 사정 조절 능력을 키웁니다.

 

 

 

AV 배우들이 장시간 관계를 하고도,

감독의 큐사인에 따라 원할 때 사정을 하는 방법을

알고 싶지 않으십니까?

 

 

그건 타고난 소수의 인간이 가진 혜택이 아니라,

후천적 트레이닝을 통해 가질 수 있는 '기술' 입니다.

 

 

 

재조건화 후 조건화 트리거만 잘 활용하면

관계 과정에서 원치 않을 때 사정하지 않고,

원할 때 사정하는 '통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신체가 예민해서 조루를 겪고 있다고,

수술까지 생각하던 사람조차

통제력을 갖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재조건화 훈련이 지향하는 방향입니다.

 

 

 

 

재조건화가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조루 재조건화 훈련? 조루의 원인 분석 (유료급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