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마"
"계속 해줘!"
"거기 좋아 계속!"
"더 빠르게!"

 

 

 

이런 말을 들으면 부담되십니까?

 

거칠게 하고 싶지만 극도로 민감해진 그곳 때문에

조금만 더 움직이면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아 멈출 수 밖에 없으셨나요?

 

 

 

'3분 카레'라는 별명이 본인 이야기라고 생각되신다면

이 글을 딱 3분만 들여서 읽어보세요.

 

당신의 관계 시간이 20분으로 늘어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사정 조절 능력을 위해 남성 케겔운동?

 

남성 케겔운동을 '사정 조절 능력'을 위해

찾아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곳에 들어와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 역시도

그런 이유로 읽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케겔운동은 괄약근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운동으로,

PC근육 운동, 항문조이기 운동과 같은 말입니다.

 

태초에 여성을 괴롭히던 요실금에 관심을 가진 케겔이라는 박사가

요실금 치료를 목적으로 만든 운동이기도 합니다.

 

 

여성들을 위해 고안된 운동이라고 해서,

사정 조절 능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남성 케겔 운동은 분명 꾸준히 하면 사정 조절 능력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당신이 심한 조루를 겪고 있다면

케겔 운동으로는 부족합니다.

 

 

 

 

조루증에 대한 오해?

 

 

우선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조루증에 대한 오해부터 없애야 합니다.

 

 

흔히 조루증을 극도로 예민한 '음경 감각' 때문에

발생한다고 오해하십시다.

 

특히 귀두 및 그 주위 감각이 남들보다

과민하여 조루를 겪는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런 이유로 '신경 차단술' 등의 수술 요법이나

'확대술' 등을 통해 귀두에 무언가를 주입하여

감각을 무디게 만들려고 합니다.

 

혹자는 칫솔, 때타올 등으로 음경을 단련하여

감각을 무디게 하면 조루증이 극복된다고 합니다.

 

 

신체 조건화(Conditioning)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음경은 원래 흥분 시 과민한 부위입니다.

조루증이 신체 감각의 개인적 차이로 인해 발생할까요?

 

그렇다면 지루증 환자들은 신체 감각,

그 중에서도 유독 음경만 아무런 감각이 없는 사람들일까요?

 

 

조루증을 겪다가 지루증이 되어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갑자기 감각이 사라져버린 걸까요?

 

 

조루증은 신체적 결함으로 생기는 질환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원인으로 생기는 질환이라고 봐야 합니다.

 

 

모든 비밀은 신체 조건화(conditioning)에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신체 조건화?

 

 

'파블로프의 개' 실험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종소리'라는 자극을 개에게 주고, 그 뒤에 먹이를 줍니다.

 

처음에 종소리를 처음 듣는 개는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조건화가 시작됩니다.

 

종소리를 들으면 먹이가 나올 것으로 인식하고

침을 흘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이 조건화의 예시입니다.

 

 

 

아기들은 번개와 천둥을 모릅니다.

번개로 하늘이 번쩍하고 몇 초 후 시끄러운 천둥소리가 납니다.

 

이와 같은 광경을 몇 차례 보면 조건화가 시작됩니다.

아기들은 번쩍하는 번개를 보면(자극) 귀를 막는 행동(반응)을 합니다.

 

이처럼 조건화는 인간이 학습하는 가장 기본적 방법입니다.

 

 

 

조루증은 이와 같은 신체 조건화로 발생합니다.

 

이미 신체가 성관계와 사정을 조건화하였기 때문에,

특정 체위, 특정 장소, 특정 상황, 특정 상대 등

어떤 트리거가 작동하면 참을 수 없이 사정을 하게 됩니다.

 

귀두가 극도로 예민하여 사정하는 듯 느껴지지만,

사실 그것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해결책이 없는 걸까요?

 

 

 

 

 

해답은 신체 '재조건화'(Re-conditioning) 입니다.

 

 

 

남성 케겔운동을 통해

사정 조절에 도움이 되는 근육을 단련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신경을 무디게 만드는 것 또한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각이 무뎌지면 컨트롤이 조금은 편해질 겁니다.

 

 

 

그러나 근본적 해결을 해야합니다.

그것은 결국 조건화된 신체를 다시 재설정하는 것입니다.

 

이는 수술처럼 부작용도 없고,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엉뚱하게 연결된 조건화를 다시 잡는 훈련만 진행하면 됩니다.

 

 

 

 

짧으면 2주, 길면 45일 정도 반복적 훈련을 통해

재조건화가 이루어집니다.

 

어떻게 진행하면 될까요?

 

 

 

 

그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사이트에서 칼럼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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